[새 정부 이렇게 바뀐다]4대강 계승 약속한 윤석열…환경단체 갈등 반복되나

2022-03-22 572

【 앵커멘트 】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, 현 정부에서 폐기했던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보입니다.
4대강 사업 폐지와 부활이 반복되며 낭비되는 행정력과 또 다시 발생할 소모적 논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.
조동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


【 기자 】
2012년 완공된 공주보 위로 도로가 깔려있고 열린 수문들 사이로는 금강 강물이 흐릅니다.

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건설했지만,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따라 해체가 결정된 보 3곳 가운데 하나입니다.

▶ 인터뷰 : 조동욱 / 기자
- "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따라 이곳 금강 공주보는 해체될 예정이었지만 차기 정부에선 이 결정이 다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."

▶ 인터뷰 : 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
- "민주당 정권이 보를 해체하려 하죠? 턱도 없는 얘기입니다. 민주당 정권은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하신 보 사업, 4대강 사업을 폄훼하...